저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2년 차 사직전공의입니다. 윤석열, 보건복지부, 교육부의 무도한 의료개혁 드라이브에 한국 의료계가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어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우리 전공의들과 재학생들의 방황이 언제 어떻게 끝나게 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2000명 이란 주술의 숫자가 의료 과학의 영역을 삼켜 버린 이성을 잃은 정권을 대상으로 탓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한국 의료를 망치고 있는 정부에 환멸을 느끼면서 한국에서 의사 생활의 꿈을 접고 usmle 준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제가 상담받으며 놀라웠던 것은 지난 2월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간신들이 난데없이 2000명 증원 발표 직후에 전공의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40대 선생님들이 먼저 usmle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공중보건의 시절 usmle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딱히 미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접어 두었는데 그때 수련에 참여하지 말고 usmle 준비하여 미국의 길을 택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한국에서 의사의 꿈이 산산조각이 나버린 현재 시점에서 가치 있는 삶을 찾기 위해 USMLE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려고 결정했으나 학부 때 공부했던 기초의학이 자신이 없어 막막하였습니다.

 이곳저곳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다가 구글 검색창에서 지메스를 발견하였습니다. 2월 말경 대표님과 30분 정도 상세한 상담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을 갖게 되었고 곧바로 교재 구매와 수강 신청을 하고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메스 온라인 강의 90일 과정으로 시작하고 처음 한 번 수강에는 이해가 부족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두 번째 반복 수강을 통해서 중요한 핵심 포인트의 내용을 이해하며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는 약 5개월 정도 소요되었으며 수강 90일, 복습 및 FA 정리 암기 30일, UW 등 문제 풀이 30일 수강 기간 90일 동안은 usmel 준비에 올인하며 하루 6시간씩 수강하며 2시간씩 복습하였고 수강 종료 후부터는 파트로 병원에 근무하면서 하루 5시간 정도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갔으나 첫 번째 시간에 첫째 문제를 접하며 너무 당황하였습니다. 전혀 감각적으로도 정답을 고를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다음 문제부터는 제 실력으로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로 진행되어 안정된 상황에서 시험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난이도가 너무 높았기에 제 실력으로 정답을 고른 것은 50% 이내였습니다. 나머지는 심사숙고해서 풀고 또는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찍어 버린 문제가 많았기에 합격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과정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반복 수강 뒤 FA 암기와 문제 풀이에 집중했던 방법이 좋았던 것 같구요. 또한 지메스 강사님들의 강의 방법이 핵심적인 요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기에 저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메스 교재와 강의만 완벽하게 소화하면 시험 준비에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곧바로 지메스 강좌로 step2ck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영어회화 공부도 병행해서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면 내년 8월에 미국 레지던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부 시절 기초의학을 공부했지만 내용을 모두 잊어버려 어려움이 있었던 저에게 쉽고 빠르게 step1 합격할 수 있도록 명강의를 해 주신 강사님들과 또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